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잇소리 현상 (문단 편집) == 여담 == [[외래어 표기법]] 중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일본어 표기 부분]]에서 촉음(っ)을 받침 ㅅ으로 표기하게 한 것은 사이시옷 표기에서 빌려 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다양한 경음화 현상(과 ㄴ첨가 현상)을 'ㅅ'으로만 표기하듯, 일본어 촉음은 후행 음절 초성에 따라 음상이 다양하나 한글 표기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ㅅ'으로 통일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사실 일본어 원어에서 っ으로 표기상 구별을 하지 않는 것을 한국 한글 표기에서 구별하는 데에 따른 실익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조조]]가 쫓기는 장면에서 오나라 병사들이 "'''[[좆|좃]]'''조 잡아라!"라는 말을 해놓고 사이시옷 핑계를 댄다. 사이시옷의 기저 음가를 /ㅅ/으로 보지 않고 위치 자질이 미명세(underspecified)된 순수한 후두 자질, 혹은 [geminate]이 특정한 합성 환경에서 삽입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역시 언어 보편적인 관찰에서 기인하는데, 다양한 언어에서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중 자음화, 혹은 후두 자질화(glottalization)와 사이시옷 현상을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다. 참고로 미명세 입장을 취할 경우, 비합성 환경에서의 ㄴ 첨가만이 ㄴ 첨가 현상으로 포착되고, 사이시옷 환경에서의 ㄴ 첨가는 미명세된 기저형이 주변 음운 환경에 따라 [비음] 자질을 받는다고 본다. [[R.O.D]]의 등장인물인 [[종이자매]]는 순우리말 '[[종이]]'와 한자어 '[[자매]]'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종잇자매''''로 읽고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다만 의미에 따른 사잇소리 첨가/미첨가가 그다지 확고한 규칙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종이자매]]로 번역되었다. [[중세 한국어]] 말~ [[근대 한국어]]에서 경음의 표기로 (현행 [[각자병서]]가 아닌) [[ㅅ계 합용병서]]가 우세했던[*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전의 대다수 문헌은 [[ㅅ계 합용병서]]로 경음을 표기했다.] 이유 중 하나로 이 사이시옷 표기를 들 수 있다. 경음화 표기에 주로 ㅅ을 사용했기 때문에 ㅅ이 선행 음절 종성에서 후행 음절 초성으로 옮겨 적기만 하면(뭀가 → 물ᄭᅡ) [[ㅅ계 합용병서]]가 된다. [[예일식 로마자 표기법/한국어]]에서는 경음화가 일어나는 부분을 [[Q|q]]로 표기한다. 가령 '물가'[물까]는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는데 (ㄹ 받침이 있어서 사이시옷 표기는 없다) 이를 mul'''q'''ka로 표기한다. 흥미롭게도 '사잇소리' 내지는 '사잇소리 현상'이라는 말 자체에도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난다. '사이'와 '소리' 사이에 사이시옷이 들어간 것이다. 즉, '사잇소리 (현상)'는 [[자기술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